
[오피니언뉴스=양현우 기자]올해 초 시작된 업 카지노그룹 경영권 분쟁은 2025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처음엔 상속세 해결 방법에 대한 의견 차이로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감정싸움만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 카지노그룹 경영권 분쟁은 고(故) 임성지 선대 회장의 부인인 송영숙 업 카지노 회장, 장녀 임주현 업 카지노 부회장,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3자 연합과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차남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간에 발생했다.
송영숙 회장은 지난 1월 상속세 마련을 목적으로 OCI홀딩스와 통합을 추진했지만 두 형제측이 반대하며 통합은 무산됐다. 갈등은 계속됐고 지난 5월 업 카지노사이언스가 임종훈·송영숙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되며 봉합되나 싶었지만 한 달 뒤 임시 이사회에서 송영숙 대표가 해임되고 임종훈 단독 대표체제로 바뀌며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업 카지노그룹 모자간 갈등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지난 15일 모친 송역숙 회장을 배임 혐의로 고발하며 최고조에 달했다. 이후 3자 연합은 “형제측 막가파식 독재경영 행태”라며 반박했다. 이에 형제측은 박재현 업 카지노 대표와 사내이사 등 2인을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발하며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최근 양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갈등 봉합의 노력은 보이지 않고 서로에 대한 비판만 늘어놓고 있다. 업 카지노그룹 모자간 갈등은 주주들과 투자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경영권 다툼이 장기화될수록 업 카지노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실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 업 카지노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09억7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20억7700만원, 순이익은 349억5500만원으로 각각 0.7%, 42.3%씩 감소했다.
경영권 분쟁은 오는 28일 업 카지노사이언스 임시 주총에서 또다른 변곡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갈등이더욱 깊어지는 상황에서 화합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임종훈 업 카지노사이언스 대표도 최근 갈등 종결에 대해 “2026년 정도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날씨가 추워졌다. 서로 건강 안부를 묻고 아들로서, 엄마로서 먼저 다가가 본질을 되찾고 감정싸움이 아닌 화해가 필요하다. 큰 문제로 보이는게 생각보다 크지 않고 쉽게 풀릴 수 있다. 양측은 똑같이 업 카지노 그룹의 백년지 대계를 위한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외치고 있다. 위기는 기회다. 갈등의 파고를 넘어서 화합을 통해 제 2 도약을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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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스태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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