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카카오뱅크는 올해 1토토 꽁머니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13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1토토 꽁머니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카카오뱅크의 1토토 꽁머니 영업이익은 1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3% 증가했다.
1토토 꽁머니 말 기준 고객 수는 2545만명으로, 한 토토 꽁머니만에 57만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됐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892만명, 주간활성이용자수(WAU)는 1372만명으로 역대 최대다.
고객 기반의 확대는 수신 성장으로도 이어졌다. 1토토 꽁머니 말 수신 잔액은 60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요구불 예금과 정기예금 잔액이 고루 증가하면서 전토토 꽁머니 대비 5조 4000억원 늘어나 처음으로 수신 잔액 60조원을 돌파했다.
토토 꽁머니는 올해 영유아 등 신규 고객군을 확보하기 위한 상품·서비스를 출시하고, 고객이 저축을 하면서 동시에 제휴사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이같은 차별화된 수신 상품, 고객 기반의 성장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30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총 수신 9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카카오뱅크의 1토토 꽁머니 말 여신 잔액은 44조 3000억원으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토토 꽁머니 대비 40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또 카카오뱅크는 1토토 꽁머니 6000억원 규모의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하며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섰다. 카카오뱅크의 1토토 꽁머니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32.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3월에는 서민금융지원강화 방안에 발맞춰 신규 정책서민금융상품으로 '햇살론뱅크'를 추가했다.
1토토 꽁머니 순이자마진(NIM)은 2.09%로, 시장 금리 변화 등의 영향으로 전토토 꽁머니 대비 0.06%p 하락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지난해 1토토 꽁머니 대비 2배로 늘어난 2조 300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의 1토토 꽁머니 여신이자 수익을 제외한 비이자수익은 28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2.9% 증가한 수치로 전체 영업수익 중 35.9%를 차지했다. 고객 트래픽 확대와 수신 성장을 바탕으로 수수료·플랫폼 비즈니스 확대와 투자금융자산 운용 등 포트폴리오를 다변화로 균형잡힌 성장을 이뤄냈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출 비교 서비스, 각종 투자 서비스의 성장에 힘입어 1토토 꽁머니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776억원을 달성했다.
지급결제, 펌뱅킹·오픈뱅킹 수익 및 광고 비즈니스 등 수수료·플랫폼 비즈니스가 전반적으로 고르게 성장한 데 더해, 자금 운용 부문에서도 효율적인 자산 배분 전략을 통해 1토토 꽁머니 투자금융자산 손익은 1648억원을 달성했다
카카오뱅크의 1토토 꽁머니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3.8%로 개선됐다. ROE는 8.54%를 기록했다. 연체율은 전토토 꽁머니 대비 0.01%p 개선된 0.51%를 기록했다.
토토 꽁머니 관계자는 "압도적인 고객 트래픽을 토대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전 부문의 고른 균형잡힌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고객에게 첫 번째로 선택받는 종합 금융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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