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박상규 토토 사이트이노베이션 사장이 "비우호적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 에너지 시대를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7일 토토 사이트이노베이션 계열 전 구성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우리 스스로 일터를 지켜내겠다는 자강(自强)의 자세로 토토 사이트이노베이션 계열을 더 강한 회사로, 더 좋은 일류 회사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현재 정유 업계는 유가 하락과 정제마진 악화, 고환율이라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 또 화학산업도 공급과잉에 따른 구조적 불황이 이어지고 있고, 배터리 산업도 투자 대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박 사장은 이메일을 통해 "토토 사이트이노베이션 계열은 현재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불황,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 미·중 갈등 심화, 관세전쟁 등 퍼펙트 스톰의 한 가운데 서 있다"며 "비우호적 경영 환경 속에서 토토 사이트이노베이션 계열 회사들의 지속가능성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지속 생존을 위해 고객 가치가 고객이 지불하는 가격보다 크고 고객이 지불한 가격보다 원가가 낮아야 하는 '생존부등식'(ValuePriceCost)을 지켜야 하는데 토토 사이트이노베이션 계열의 원가경쟁력이 훼손돼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박 토토 사이트은 "회사 경영진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를 비롯한 리더들이 생존부등식을 회복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답을 찾아 나아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불요불급한 비용 최소화 등 일상의 노력이 모일 때 큰 힘을 만들 수 있다"며 "어려움을 알면서도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 즉 지난이행(知難而行)의 마음가짐이 절실한 때"라고 했다.
박 사장은 "우리에게는 과거 외환위기, 소버린 사태, 코로나 위기 등 여러 차례의 경영 위기를 일치단결해 이겨낸 강한 패기의 DNA가 있다"면서 "토토 사이트이노베이션 계열 모든 리더와 구성원의 힘을 한데 모아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가오는 전기화 시대, 새로운 미래 에너지 시대를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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