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 핵심과제 4차 국민 브리핑'에서 "민관 합동토토 랜드단의 SK텔레콤 해킹 사고 토토 랜드 결과는 다음 달 말쯤이나 돼야 나올 것"이라면서 "4월 말 시작했으니 토토 랜드기간을 최대 두 달로 보고 있다"고 했다.
유 장관은 "해커가 누군지, 서버가 얼마나 많은 침해를 받았는지, SK텔레콤이 얼마나 보안에 힘을 섰는지 등에 대해 토토 랜드를 진행 중"이라면서 "지금 많은 서버를 토토 랜드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가 있는지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음 주 초까지 토토 랜드단에서 중간 토토 랜드 결과 브리핑을 받은 뒤 결과 공유 시점에 대해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위약금 면제와 관련해 유 장관은 민관토토 랜드단의 합동 토토 랜드 결과가 나온 뒤 판단하겠다고 했다.
유 장관은 "법무법인 4곳에 의뢰해 법리를 검토한 토토 랜드 요약본을 읽어봤는데 명확하지 않다"라면서 "귀책, 책임의 문제니까 SK텔레콤이 얼마나 보안에 책임을 다했는지가 기술적으로 해커가 들어오지 못하게 어떤 조치를 했는지, SK텔레콤이 어떻게 대처했고 어떤 상황인지 등 상세히 들여다 보고 판단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박대웅 기자bdu0730@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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