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CPI 및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도 지켜봐야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지난주 뉴욕증시는 주간 기준으로 소폭 하락 흐름을 보였다. 최근 2주간 빠르게 반등 랠리를 지속한 탓에 지난주에는 쉬어가는 흐름을 보였고, 미중 무역협상을 앞둔 경계심리 또한 매수세를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이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0.16% 하락한 4만1249.38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0.47% 내린 5659.91로 거래를 마쳤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0.27% 내린 1만7928.92로 거래를 마감했다. 3대지수는 나란히 3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번주 뉴욕증시에서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베트먄 토토과 중국 양국은 지난 10일(이하 미 동부시각)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시작했다. 이틀간의 회의를 마친 양국은오는 12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협의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상대국에게 세자릿대 베트먄 토토를 부과하며 사실상 무역 전쟁을 일으켰던 양국이 베트먄 토토를 어느 수준으로 낮췄을지, 그리고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등과 같은 이슈에서 합의를 이뤘을지 등이 관건이다.
이와 관련해 중국측은 양국간 무역 협의 체제를 만들고 후속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발표했으며, 베트먄 토토 측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매우 중요한 무역 분야에서 베트먄 토토과 중국이 상당한 진전(substantial progress)을 이뤘다는 것을 기쁘게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다만 양국간 입장차가 컸던 만큼 이번 협상에서 포괄적인 무역 합의까지 도출해내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또 베트먄 토토를 인하하더라도 베트먄 토토율이 일정 비율 이상일 경우에는 실질적 효과는 적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시장의 반응은 예측하기 쉽지 않다. 결국 관련 뉴스 플로우에 따라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주 내 의약품 베트먄 토토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베트먄 토토 외 여타 정책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주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가 2주 내 의약품 베트먄 토토 발표를 예고했고, 베트먄 토토 외 여타 정책 구체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정책의 영향에 관심이 큰 상황에서 베트먄 토토 외 어떤 정책이 시장에서 먼저 두각을 드러내는지가 향후 물가 방향성을 가늠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번주에는 베트먄 토토의 물가 및 실물 지표 발표와 함께 연준 위원들의 발언 또한 다수 예정되어 있다.
앞서 진행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베트먄 토토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을 언급했고, 다수 연준 위원들은 물가 상승 가능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번주 발표 예정인 4월 베트먄 토토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주요 물가지표와, 4월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는 경기에 대한 시그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발표 예정인 4월 CPI는 전월대비 소폭 상승하고 전년대비로는 전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제유가 하락과 클리블랜드 연은의 추정치 둔화 등을 고려할 때 발표치는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가능성도 있지만, 금리인하 기대를 자극할 정도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4월 소매판매와 관련해서는 "전월대비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지역 연은의 제조업 체감 경기와 소비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개선되며 지표 흐름은 혼재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실물 지표는 둔화되더라도 그 폭이 완만하고, 체감 경기가 개선되는 흐름이라면 연준 위원들도 금리 인하에 대해 당분간 관망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준의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이번주 대거 예정된 연준 위원들의 연설 또한 참고할 필요가 있다. 이번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해 마이클 바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등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미 경제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월마트의 실적도 주목할 만 하다. 15일 발표 예정인 월마트 실적에서는 지난 분기의 실적보다는 향후 가이던스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
같은 날 중국 알리바바 또한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 역시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주요 경제지표 및 일정]
▲5월 12일
12일에는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 이사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5월 13일
13일에는 4월 베트먄 토토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5월 14일
14일에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5월 15일
15일에는 5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4월 베트먄 토토 소매판매, 4월 베트먄 토토 생산자물가지수(PPI), 4월 베트먄 토토 산업생산, 5월 NAHB 베트먄 토토 주택시장지수가 발표된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마이클 바 연준 이사는 연설에 나선다.
▲5월 16일
16일에는 4월 베트먄 토토 신규 주택 착공, 4월 베트먄 토토 수입 물가지수, 5월 베트먄 토토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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