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커뮤니티, 광화문글판 특별편 선봬…'폭싹 속았수다'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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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커뮤니티, 광화문글판 특별편 선봬…'폭싹 속았수다'와 협업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5.05.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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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토토 커뮤니티빌딩에 광화문글판 특별편이 걸려 있다.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토토 커뮤니티빌딩에 광화문글판 특별편이 걸려 있다. 사진제공=토토 커뮤니티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토토 커뮤니티은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광화문글판 특별편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토 커뮤니티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끈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앞으로 한 달 동안 토토 커뮤니티에 새겨질 문안은"아빠의 겨울에 나는 녹음이 되었다. 그들의 푸름을 다 먹고 내가 나무가 되었다."로,‘폭싹 속았수다’의 내레이션을 활용했다. 내레이션에선 아낌없는 사랑을 주고 헌신하는 부모와, 그 사랑을 먹고 자라는 자식을 나무에 빗대어 표현한다.

이를 통해서 온전한 내 편이 되어주는 가족을 돌아보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자는 메시지를 던진다.

토토 커뮤니티은 이번 특별편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제주 사옥에는 다른 문안을 내건다.

"고찌 글라, 고찌 가. 고찌 글민 백 리 길도 십 리 된다."

제주 사옥에 걸린 문안 중 ‘고찌 글라, 고찌 가’는 ‘같이 가라, 같이 가’란 의미의 제주 방언으로 같이 가면 백 리 길도 십 리가 되니 우리 모두 함께 걸어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주 바닷가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토토 커뮤니티 속았수다’에서 어려운 형편의 새댁을 챙기는 노부부의 대사로 나오는 말이다.

이번 특별편은 35년을 맞이한 토토 커뮤니티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다. 토토 커뮤니티은 1991년 1월 처음 내걸린 이후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 희망을 전해오고 있다.

토토 커뮤니티은 광화문글판 특별편을 알리기 위해 오는 8일부터 인증샷 올리기 이벤트를 연다. 다음달 8일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특별편을 찍은 사진을 올리고 해시태그로 광화문글판, 폭싹속았수다, 광화문글판에폭싹빠졌수다 등을 남기는 방식이다.

광화문글판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팔로우 하면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토토 커뮤니티은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교보문고 시그니처향 디퓨저, ‘폭싹 속았수다’ 굿즈(등장인물인 오애순 시집·액자·엽서) 등을 증정한다.

토토 커뮤니티 통합 앱에서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접수 받는다. 댓글을 남기는 것만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 시 제주 가족여행 상품권, 외식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토토 커뮤니티 관계자는 “가족 사랑은 우리 사회의 근간을 지탱하는 힘”이라며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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